고양시( 송포동은 지난 10일 송포동복지일촌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다섯 번째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 동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관내 저소득 가구에 반찬을 배달하는 ‘포동포동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복지일촌협의체위원 역량강화교육, 와글와글 시민소통 문화축제 복지일촌협의체 홍보부스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 종료 후에는 ‘포동포동 사랑의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다. ‘포동포동 사랑의 꾸러미’는 지난해 7월부터 복지안심마을을 만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송포동 복지일촌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꾸러미 수혜 대상가구는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6가구다.

사랑의 꾸러미는 배달 전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가구와 미리 연락을 주고받아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꾸러미에 넣을 생필품 등을 직접 준비하고 있다.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고 대상가구와의 친밀도 또한 높아지고 있어 복지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진기철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친화적인 사업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저소득가정에 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