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은 지난 6일 18단지경로당에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거동불편과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복지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활환경별 위기상황에 대한 맞춤형복지서비스 안내를 실시하여 평소 복지서비스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3월 7일 지축4경로당을 시작으로 월 1회(둘째 주 목요일) 관내 경로당에서 9개월간(3~11월) 진행된다.

이날 상담창구를 찾은 어르신은 “그간 누구는 뭘 신청했네, 누구는 뭘 받고 있네 하는 얘기를 들어 많이 궁금했던 복지서비스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강득모 삼송동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도움의 손길과 희망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에 취약한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