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탄현동, ‘뽀송뽀송한 행복나눔’ 찾아가는 빨래방서비스 시작
기사수정

고양시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가 고양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빨래차량을 이용해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1, 4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 빨래차량은 2.5톤 차량에 건조겸용 세탁기(21) 4대가 탑재돼 있다.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세탁물을 챙겨온 뒤 세탁하고 말려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첫날, 고시원에서 거주하는 대상자는 혼자 생활하며 여름 내내 묵었던 이불빨래가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수거해서 말려 배달까지 해주니 추석을 앞두고 무엇보다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탄현동 복지일촌협의체 이재혁 공공위원장은 이 사업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에, 실제로 와 닿는 복지 나눔 사업이 되기를 희망하며, 빨래방 서비스와 더불어 찾아가는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160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