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동 복지일촌협의체와 관내 하늘빛 광성교회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가와지 클린하우스 봉사단’은 최근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집안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의 대상자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계층의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젝트 ‘희망보따리’ 민관협력 통합네트워크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정으로 봉사단의 청소봉사 후 공모사업비로 정리정돈에 필요한 가구와 집기류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심한 우울증과 질병으로 10평 남짓한 집안에 사용하지 물건들이 가득하지만 버리지 못하고 오랜 기간 쌓아두어 발 디딜 틈도 없지만 정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쓰레기 더미에서 생활해 오고 있다. 이날 봉사자들의 지원으로 깨끗이 치워진 모습을 보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힘을 얻어 열심히 생활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가와지 클린하우스 봉사단’은 단독주택과 다세대 등이 많은 대화동 특성상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의 열악한 실내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과 광성교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참여의사 전달로 지난 2월 봉사단을 발족하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완구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으며 “쌀쌀한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봉사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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