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7일 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든든찬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행신1동만의 특화사업이다.

쌀쌀해진 날씨에 끼니를 걸러 영양을 챙기기 어려운 노인 및 장애인 20가구를 대상으로 추어탕을 비롯해 훈제오리고기, 각종 채소 및 과일, 유제품을 장바구니에 가득 담아 전달했다.

행신1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 김상용은 “장바구니를 들고, 소외된 이웃을 일일이 찾아뵙고 전달해드릴 때 뿌듯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나눔 사업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드리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이영심 행신1동장은 “일상생활에 가장 중요한 ‘食’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우리 복지일촌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사업이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