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심에 위치한 강화군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4계절 아름다운 청정 자연과 오랜 역사의 향기를 품고 있어 오랫동안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휴양 관광지이다.

이 땅의 하늘이 처음 열리고 한반도 5천년 역사가 시작된 곳, 단군이 천제를 지낸 민족의 명산 마니산은 전국에서 가장 강한 기를 분출하는 생기처로서 사람에게 좋은 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그 정기가 면면이 흐르는 강화는 반만년 한반도 역사의 중심에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인돌과 단군의 역사는 강화가 문명의 중심지로서 신성시 되었던 곳이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해상교통의 요충지로서 중앙과 지방을 연결시켜주는 관문이었던 강화는 갑곶돈대를 비롯해 해안을 지키는 군사시설인 오진, 칠보, 오십삼돈대가 섬을 애워 쌓은 채 민족사의 고비마다 외세에 맞선 항쟁의 보루로서 국난극복의 의지를 불태우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

강화는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남한 내의 유일한 지역입니다. 대몽항쟁 39년 고려가 강화로 수도를 옮긴 강도시대는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국보 제133호인 청자진사연화문표형주자등 화려한 고려문화가 꽃 피웠다.

또한 학문과 사상의 중심지로서 민족의 대서사시 동명왕편을 남긴 동방의 문호 이규보등 많은 인물을 배출한 강화는 조선 왕실 도서관인 외규장각이 세워졌던 곳이었고 지행합일의 실천적 학문을 초창함으로 조선후기 학문과 사상계에 일대혁신을 일으킨 강화파의 산실이었다.

5천년 한반도 역사의 굴곡을 강한 의지와 열정으로 극복해내고 유구한 문화의 꽃을 피워낸 강화 지나간 과거가 아닌 오늘을 살아 숨 쉬는 역사와 문화의 보고로서 새로운 미래를 다시 써나가고 있다.

세계적인 생태의 보고인 강화갯벌을 품에 안은 강화는 아름다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수도권 최대의 생태관광지이다.

청정 자연 속에 고즈막하게 자리 잡은 아름다운 천년고찰은 역사의 향기와 함께 강화의 아름다움의 품격을 높여주고 자연과 어우러진 역사와 문화는 다양한 축제로 펼쳐져 1년 4계절 흥미진진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강화나들길은 아름다운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귀로, 향기로,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광을 통해 강화는 오감이 즐거운 진정한 웰빙 관광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기름진 땅과 바다로 부터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 예부터 바다를 개관해 미네랄이 풍부한 농토로 가꾸어왔던 강화는 해양성 기후로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농사를 짓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곳이다.

강화군은 우수한 농수축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강화라는 지역명칭과 마니산의 마니를 합성한 통합브랜드인 강화마니를 사용하여 철저한 유통과정 관리와 엄격한 품질인증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름지고 윤기가 나며 밥맛이 뛰어나 임금님께 진상했던 것으로 유명한 강화섬쌀을 비롯해 무공해 미용식품으로 각광받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속노랑고구마, 칼슘과 단백질 등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오장에 이로우며 독특한 인삼 맛이 느껴지는 강화 순무,

혈액을 생성하여 원기를 회복시켜주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강화인삼,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탁월하게 높아 진한 맛을 자랑하는 포도, 약쑥을 이용한 사료로 키워 불포화 지방산이 높은 맛좋은 강화섬약쑥한우 고려시대 부터 전해오는 생활 문화유산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돗자리의 대명사로 꽃이라는 이름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운 화문석, 그리고 동의보감에 “각종 부인병과 간에 이롭다.” 라고 기록될 만큼 많은 효능을 갖고 있는 강화사자발약쑥의 생산지이다.

강화를 둘러싼 청정바다에도 4철 맛과 영양이 풍부한 특산물이 기다리고 있다.

감칠맛이 일품인 청정 새우젓을 비롯해 입맛당기는 밴댕이와 넓은 갯벌을 막아 만든 어장에서 75일 이상 자연산화 시킨 갯벌장어는 바다가 선물한 최고의 자랑거리, 강화군의 특산품은 판매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오래도록 잊혀 지지 않을 감동과 즐거움이 있는 아름다운 섬 강화에서 오감이 즐거운 웰빙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