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26일 따뜻한 봄을 맞이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 및 독거어르신 15명과 함께 고양시에 소재하고 있는 배다골 테마파크를 방문해 ‘딸기나들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 주관한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평소 외출하기조차 어렵기 때문에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고양시 꿈의 버스’를 이용해 추진하게 됐으며,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와 작년 6월 경 협약한 관내 배다골 테마파크에서 무료로 입장권과 중식을 제공했기에 가능했다.
김영수 배다골 테마파크 관장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물놀이 약속에 이어 어르신들을 위한 나들이 사업 지원 등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박윤규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나들이의 기회가 쉽지 않은 양육가족의 시간 및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이 같은 사업이 앞으로도 많이 생겨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치영 화정2동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과 더불어 고양시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 중인 ‘꿈의 버스’ 덕에 이 같은 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고, 오늘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사진 앨범에 담아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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