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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핵심 시범사업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대상자를 42일부터 모집한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지난해 9월 정부에서 발표한 발달장애인평생케어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신규 바우처사업이며,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자신의 욕구를 반영한 지역사회 기반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의미 있는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장애인등록법상 등록된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이며 취업, 직업재활 시설, 거주시설, 평생교육센터 등 다른 공공 및 민간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경기도 450명 지원대상 중 고양시 배정인원은 70명이다.

 

신청은 지원대상 발달장애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경기 광역 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방문조사 후 고양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수급자격심의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급자격 여부가 결정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대상자의 수급자격에 따라 기본형(88시간), 단축형(44시간), 확장형(120시간) 3가지 유형으로 이용자 선택권을 보장한다.

 

고양시는 지난 21일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공기관 지정 심사를 마친 상태이며 총 5군데를 지정했다.

 

최초 신청을 통해 수급자격을 받은 대상자의 서비스 제공은 5월부터 시행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점검 및 관리, 신규 대상자 모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의지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 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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