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7일 시청 창의소통실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음식점 영업주와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위생등급을 신청한 영업주가 우수등급을 지정받을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컨설팅에 대한 사전 안내를 위해 마련했다.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는 식약처에서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한 후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해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올해부터는 일반음식점 외 휴게음식점, 제과점까지 업종이 확대됐다.

또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 등급을 받고자 하는 영업주가 식약처에 매우우수(★★★), 우수(★★), 좋음(★) 위생등급을 신청하면 위생상태를 평가 후 85점 이상 업소에 지정하는 제도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다.

위생등급 평가를 받기 전 위생상태 확인 및 항목별 준비사항 등을 식약처의 현장실사와 동일한 방식으로 2~3회에 걸쳐 사전준비(컨설팅)한 후 식약처 인증 우수업소에 선정되면 모범음식점과 동일한 지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확대 시행으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컨설팅이 준비돼 있어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