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양시는 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인공암에서 발생되는 유리섬유 논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호안가의 인공암 구조물을 긴급 철거한다고 밝혔다.

 


1995년에 만들어진 호수공원 인공폭포의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인공암이 부분적으로 노후화돼 표면이 부식되면서 유리섬유가 드러나고 바람에 날리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긴급대책으로 인공암을 비닐천막으로 덮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내부회의롤 통해 구조물철거를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철거는 나흘에 걸쳐 실시될 예정으로 철거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비산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에 이동식 천막을 설치하고, 작업 중 분진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시장은 단계적으로 철거되는 인공폭포 구간에 나무를 심어 자연친화적 시민쉼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호수공원은 고양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만큼 새 단장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181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