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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32회 제1차 정례회제1차 본회의‘시정질문’1 - 문재호, 양훈, 김보경의원 시정질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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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617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재호, 양훈, 김보경, 이길용, 윤용석, 장상화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문재호 의원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25전쟁에 참전한 필리핀 지상군 1개 대대의 뜻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필리핀 참전 기념비의 현황과 관리 실태에 대해 설명하면서, 시장의 필리핀 참전 기념비에 헌화나 참배 여부 및 호국보훈과 관련하여 임기 중 어떤 일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한 것인 있는지 여부, 기념비 관리 부서를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없는지 여부, 참전비의 안전진단과 대대적인 보수 계획, 필리핀 참전 기념관 건립 의향, 기념비 주변 도로명을필리핀 참전 기념비길로 변경 요청했으며, 고양시 다문화 가정 중 필리핀 다문화 가정 현황 파악 및 필리핀 참전 기념식과 필리핀 다문화 가정 문화축제를 병행하여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 UN군으로 참전한 필리핀 참전용사에 대한 헌화 및 참배에 대하여는 참전국가인 필리핀 대사관 등과 협의를 통해서 2020년에 필리핀군 참전비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겠고, 시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에 대한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하였다. 공원관리에 대하여는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 사료되며, 필리핀군 참전비의 대대적인 보수는 국방부 및 보훈처 등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써 향후 전면보수가 필요한 시점에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고,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서는 필요시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고, 도로명 변경은 해당 주소사용자 과반수의 서면동의가 필요하며 주민의견 수렴 및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끝으로 우리 시의 필리핀 다문화 가정현황은 178가구에 가구원은 650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문화축제에 보다 많은 필리핀 다문화가정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양훈 의원은 동물복지 향상이 시민 행복 복지 증진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동물복지에 관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동물복지를 전담할 수의직 직원확충 계획은 있는지, 유기견 발생 방지 및 입양센터 운영을 위해 별도의 동물복지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시 예상되는 주민들과의 마찰 및 시민 안전에 대해 어떤 대안이 있는지, 강화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되고 있는데 여기에 따른 맹견관리 강화와 같은 안전대책이 어떻게 마련되어 있는지, 동물등록제 등록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며 반려동물 보호자의 책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방안이 있는지,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과 무분별하게 증가하는 영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 및 지도교육 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 증가되는 업무를 세밀히 살펴 수의직의 증원 및 동물복지팀 신설을 검토해 나가겠으며, 반려견 놀이터는반려견 놀이터 설치 및 운영기준에 따라 제반 설치규정을 준수하고 주민설명회 등 이해와 설득을 통해 원만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고, 맹견소유자에게는 개별적으로 맹견교육을 안내하여 이수토록하고 교육이수여부를 매년 확인하겠다고 했다. 우리시는 동물등록율을 높이기 위해 반려견 3,000두를 대상으로 동물등록 무선식별장치와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시민들의 동물보호의식 고취를 위하여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고 했다. 반려동물산업은 연평균 10% 확장되는 산업으로서 건전한 산업발전을 유도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시도 반려동물산업 창업과 육성에 대한 지원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가겠고, 반려동물 영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아울러 반려동물 영업에 대한 인허가와 그에 따른 지도점검업무의 구청 이관을 검토하여 업무처리의 효율화를 도모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보경 의원덕양구의 공영 주차장 부족에 대한 문제 및 차고지 필요성과 원당역 마을버스 회차지에 대한 문제, 원당지역 낙후된 구도심 지역 문제를 지적하면서, 덕양 균형 발전을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지, 덕양 지역에 공영 주차장 확보 계획이 있는지, 원당역 마을버스 회차지를 포함해 도시계획시설인 공영 차고지로 지정하여 조성할 수 있는지, 마을버스 회차지 일부 사유지를 매입할 의지가 있는지와 마을버스 기사님들을 위한 쉼터와 화장실을 설치해 줄 수 있는지, 원당 재정비촉진지구 구역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지고 있는데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지, 낙후된 원당 구도심 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및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계획인지, 당역 앞 공영주차장 주차면 부족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 고양시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및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고양시 도시균형 발전방안 수립 용역을 시행 예정으로 이를 통해 조화와 균형의 지속가능발전도시를 이룩하도록 하겠고, 현재 시행 중인 주차수급실태 조사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주차장 이용에 대한 실태 자료를 확보하여 장·단기적 주차장 공급정책을 수립하겠다고 하였다. 고양시는 지속적인 택지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어 대중교통시설의 확충과 공공교통기반시설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원당역 주변에 버스공영차고지 신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될 버스공영차고지는 기존의 버스 주차 및 운수종사자들의 휴게공간 확보 등은 물론이고 버스의 회차 및 환승기능이 추가된 시설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원당1,2구역은 20193월 건축심의를 득하고, 6월과 7월에 조합총회 개최예정으로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준비중이며, 원당4구역은 사업시행계획변경인가를 접수하여 관련부서 협의 등 절차가 진행중에 있으며, 구도심 지역의 기반시설 계획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해제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설치를 위해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향후 적재적소에 기반시설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다. 원당역 앞 공영주차장 주차면 부족에 대해서는 원당역 앞 공영주차장 부지는 도시재생사업 대상구간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혁신지구로 지정 받아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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