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19년 마을공동체 활동인 ‘다같이 놀자, 동네한바퀴’ 사업을 지난 15일 시작했다.
‘다같이 놀자, 동네한바퀴’는 달구지를 타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고양동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마을 보물을 탐험한다는 취지의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탐방은 학생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함께 했으며 벽제관지→ 비석거리→600년 은행나무→연산군금표비→고양향교→중남미문화원 코스로 이뤄졌다. 덜컹거리는 달구지를 통해 옛 정취를 느끼며 문화해설사의 역사적 설명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었다.
이날 달구지 체험을 참가한 학생은 “평소에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주민 스스로 만든 역사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지용원 주민자치위원장은 “고양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된 역사유적답사를 올해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문화유적 답사뿐만 아니라 높빛축제, 벽제관 재현행사 등 고양동의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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