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부피는 줄이고 효율은 늘리는 ‘행정혁신’노력 2 - 민원처리기간 단축, ‘시민 입장에서’ 열린 행정 실천 - 소통간담회와 주민참여예산으로 시민 누구나 시정 참여
기사수정

민원처리기간 단축, 시민 입장에서 열린 행정 실천

번거로운 민원처리 절차를 간편하게 바꾸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도 해왔다. 우선 유기한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운영을 추진했다. 법정처리일 7일 이내 민원사무 284종을 5일 이내로 줄였고, 14일 이었던 37종 민원은 10일로 단축했다. 총 민원 중 약 85%, 그 처리기간이 줄었다.

 


3자 통화방식 외국어 상담채널을 확대하여, 다문화 가족의 각종 행사 등 시정참여 시 언어 단절로 인한 각종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BBB코리아(민간 외국어 봉사단체)MOU를 체결하여, 20개국의 언어로 3자 통화 방식의 상담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화상담 서비스도 별도로 운영하여 민원처리에 편의를 더했다.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 서비스도 추진했다. 환급신청 시 전화·방문·우편·팩스 등 기존의 방법들 외에, 문자 및 카카오톡 지방세 환급 신청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보다 편리하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절차를 간편화함으로써 신속성을 확보하고 민원편의까지 증대할 수 있게 됐다.

 

밀린 세금 ONE-CALL 납부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6월부터 운용했다. 각 부서별로 관리되고 있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통합 관리하여, 민원콜센터를 통해 모든 체납액이 단 한 번의 통화로 일괄 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게 되었다.

 

일산서구에서는 신청사를 개소했다. 지하1~ 지상6, 주차공간을 포함하여 연면적 약 24,000규모로, 지난 2월 말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빌려 쓰던 건물 임대료는 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게 되었고, 주차동을 추가로 설치하여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넓은 민원공간을 확보하고 2층 전체면적에 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등, 민원처리절차 뿐만이 아니라 시설적인 면에서도 시민편의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들을 경주하고 있다.

 

소통간담회와 주민참여예산, 시민 누구나 시정 참여

고양시에서는 이재준시장이 직접 39개 동을 방문하는 소통간담회를 실시하여 주민이 건의한 정책 총 468건 중, 70%를 추진 중이다.

또한 직원 제안발굴단’, ‘온라인 시정 제안방’, ‘고교 제안 창작소등을 설치하여 다양한 정책건의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주민참여예산도 늘렸다. ‘모든 예산, 모든 시민으로 참여범위 확대를 목표로, 37(49)이었던 주민참여예산을 약 45(51)으로 증액했다. 전년대비 20% 증가한 수준이다.

시장과의 소통의 날 통통데이, 시민들과 시장과의 소통기회 확대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정례화를 추진했다. 지난 민선 5·6기에 비해, 시장 면담 추진 건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시민중심의 시정홍보 및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정소식지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책자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풍부한 읽을거리를 실었다. 2018년 시민만족도는 93.5%로 나타나, 201479.1%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 이러한 노력은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서 2018년 금상, 2019년 은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쾌거로 증명됐다.

 

지난 5월 출범한 제2기 소셜 기자단을 통해 시민소통 확대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자단의 연령대 및 직업·계층의 다양화를 통해 다채로운 시정 소식과 시민 이야기를 전달하며 소통문화를 이끌어가고 있고, 그 결과 지난 3달간 고양시 SNS 방문자는 최대 5배 이상 증가했다.

 

 

고양시는 이처럼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개선책들로, 민선7기 초반 약속한, ‘시민중심의 직접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협치의 핵심인 위원회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일련의 정책 과정에 있어 심의·의결권 등의 주민참여권한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이재준 고양시장이 밝혔다. 민선7기 고양시의 시민을 향한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198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