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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대회 잠정 연기... 고양시, 더욱 훌륭한 대회로 유치해낼 것 2 - 생활체육 인프라 전면 업그레이드,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의 위상 -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적 개최 위한 만반의 준비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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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인프라 전면 업그레이드, 스포츠산업도시 고양의 위상

최근 시는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경기장 시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총 637억 원에 이르는 메머드급 예산을 편성, 고양시 내 생활체육인프라 확충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대회에 사용될 경기장 외에도 시민들이 자주 찾는 관내 생활체육시설의 신축과 개보수를 위해, 2022년까지 3년에 걸쳐 편성된 예산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체육관 3곳을 신축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관내 생활체육시설 27곳을 선정해 대대적인 정비에 돌입, 체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스포츠산업도시 선두주자로서의 고양시 위상도 공고히 하겠다는 그림이다.

 


먼저 2022년까지 3년 간 총 463억 원을 투입해 백석국민체육센터·원흥복합문화센터·탄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관내 생활체육시설 27곳에는 총 173억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사업을 통해 시는 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의 만족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로까지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내 최대 생활체육스포츠 시설인 고양어울림누리에서부터, 행신·식사·고양 등 주요 배드민턴장, 선유동·충장·청평지·호수공원 등 총 4곳의 게이트볼장까지 이르게 될 이번 정비 사업은 올해 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성공적 개최 위해 만반의 준비태세 돌입

고양시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부서별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 하는 등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해 왔다. 지난 해 1030일 지역 내 대표인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내부적으로 대회 추진기획단, 경기운영지원단, ·군 자매결연단 구성을 완료 하는 등 대회를 지원할 조직 구성도 순조롭게 마무리 지었다.

 


이외에도 대회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홈페이지 개설·상징물 제작·홍보 현수막 제작 등이 계획대로 완료되었고, 그동안 고양시의 고질적 문제로 꼽혀 온 교통과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관련부서 및 단체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중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이번 무기한 연기가 결정된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10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외에도, 918 ~ 21, 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924 ~ 25,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두 대회는 정상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고양시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패러다임 전환에도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66회 경기도체육대회와 제31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의 개회식을 통합, 7 ~ 8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통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기간 고양시스포츠브랜드(SC Gpyang) 상품관 운영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도 주력할 방침으로, 관내 중소업체의 판로개척 및 인큐베이팅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173월 런칭한 고양시 스포츠브랜드는 2번의 공모전을 거쳐 19개 업체 81개 상품이 고양체육관 내 상품관에서 전시 판매 중이다.

 

 

 

한편 고양시는 2006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에 이어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08), 전국체육대회(2011전국소년체육대회(2012전국장애인체육대회(2012) 4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국가대표 축구 A매치를 여러 차례 개최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에는 문체부가 주최하는 제11회 대한민국스포츠산업대상 대통령을 지자체 최초로 받는 등 크고 작은 수상을 한 바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4년 만에 고양시가 다시 개최하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그동안 굵직한 국내외 대회 유치 경험과 성숙하고 수준 높은 108만 고양시민과 함께 만드는 한편의 서사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업그레이드 된 시설 정비로 시민들에게 만족을 드리고,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고양시만의 저력과 노력을 보여 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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