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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시정질문’1 - 김서현, 김완규, 손동숙, 김덕심의원 시정질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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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54일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서현, 김완규, 손동숙, 김덕심, 문재호, 이홍규, 김수환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 날선 질문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서현 의원은 고양시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 신청사 입지 대상지 중 대곡역세권에 고양시 신청사가 만들어져야 한다면서, 대곡역세권에 신청사가 선정되어야 하는 이유로 남북교류 협력과 유라시아 진출의 전초기지, 대곡역세권 개발을 통한 대한민국 교통허브 중심, 복합환승센터 시범사업과 연계한 효율적인 환승체계의 중심, 대륙횡단철도 국제철도역이 지금의 대곡역(고양중앙역), 창릉 3기신도시에서 얻어낸 고양선 14.5Km7개 역사를 고양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선변경 및 신설 또한 가능하다는 것을 들었다. 지금의 주교동과 성사동에는 교외선 재개통 및 주교역 신설을 통한 새로운 교통의 혁신을 이끌어내야 하고 재개발 도시재정비를 통한 새로운 도시의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며, 고양시가 적극적 행정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야한다고 했다. 현 청사에는 그에 걸맞는 고양시 산하기관의 청사와 문화시설, 복지시설, 체육시설 등 덕양주민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시설을 덕양의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 시청사는 1983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청사로 사무공간이 협소하여 시민 분들의 불편함과 107만 행정수요 처리의 비효율성, 임차비용 발생 등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시에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현재 1,000억 원의 건립기금을 마련해 놨으며, 신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작년 8월부터 현재까지 총 8차례 회의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 금년 상반기 내에 신청사의 상징성접근성친환경성미래지향성 등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최종 선정할 예정으로 신청사 입지가 정해지면 사전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 법률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고양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신청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완규 의원현재 고양시와 탄현은 공공주택지구지정 및 금정굴 평화공원 사업을 두고 공공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면서, 탄현 주민들이 3,300세대 공공주택지구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교통으로 탄현 공공주택지구지정 이후 도로망 및 자족시설용지에 대한 세부 사항이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많은 고양 시민과 탄현 주민들의 반대 속에 추진되고 있는금정굴 평화공원 조성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주장을 수용 및 반영하고 고양 시민의 행복과 평화 인권 회복이 상생하는 사업 추진 방향을 계획하고 있는지, 금정굴 유해를대전 전국단위 위령시설에 안치하지 않고 세종시추모의 집에서탄현동 평화공원에 이전하겠다고 하는 합당한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끝으로 탄현 공공주택지구지정 및 금정굴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이 이루어지도록 공공갈등 극복을 위한 관리 시스템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 한국전쟁기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지만 금정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분명하게 정부가 정리를 했다며,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추모시설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고양시는 거부할 수 없고,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금정굴 유해가 세종시 추모의 집으로 간 것은 아직까지 대전 쪽에 추모의 집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으로 그 이후의 문제는 금정굴유족회와 상의해 그분들의 입장을 고려하는 쪽에서 정책이 수행되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끝으로 공공갈등을 치유하려고 고양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탄현 주민들의 마음도 충분히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동숙 의원장항동 인쇄문화단지는 정치인들의 많은 공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도 농가형 창고로 허가받은 건축물에 인쇄관련 업체가 즐비하게 입주해 있고 도로정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천여 개 가까운 업체가 각종 사건, 사고에 노출되어 있으며 환경오염 등 민원 및 폐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로 및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테크노밸리 등 외부 우량기업 유치도 중요하지만 수십 년 동안 고양시 경제의 근간을 이루어 온 인쇄문화단지 내 기업들이 고양시를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 2019년 기업 유치 5대 전략에서 인쇄산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지원한다고 언급하셨는데 구체적인 계획이나 추진 사항, 당장 대규모 개발이 어렵다면 장항로 4차선 개발 때 간선도로 확장이나 전반적인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확충사업이 같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 장항인쇄문화단지의 도시기반시설구축과 개발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장항동 인쇄문화단지는 고양시의 전략산업이나, 고양시의 재정문제와 현재 계획하거나 추진 중인 당면 현안사업들이 많은 사항임을 감안할 때 장항인쇄문화단지의 단시일 내 전체적인 개발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했다.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하여 교차로 개선과 대중교통 확충 등 전체적인 개발보다는 입주기업이 요구하는 실현가능하고 적은 예산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부터 우선 선정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겠고, 현재 기업애로 건의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영농기능이 상실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국유재산을 용도 폐지하여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중앙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있으며, 조속히 협의를 완료하여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덕심 의원현재 추진 중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CJ 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GTX-A노선, 인천지하철 2호선 탄현 연장, 대곡-소사선 등은 자족도시 구축 및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가는 길목에서 진실이 왜곡되고 가짜뉴스가 남발되고 있는 상황이 우려되어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들의 추진상황에 대해 정확한 답변을 듣고 함께 잘사는 고양시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시정질문을 한다며,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위한 기업 유치 및 타 지자체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의 비교 설명, 고양방송영상밸리 내 방송영상 콘텐츠지원센터 건립이 공공지원시설 남북평화개발업무용지로 변경되어 무산되었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지 여부, GTX-A노선에 대해 현재 진행상황과 계획, 인천지하철 2호선이 연장된 지역 및 계획에 대해 설명,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 계획, 대화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또 다른 용도로 변경되었다고 들었는데 어떤 상황인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준 시장과 집행부는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와 관련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에서 기업유치 사업설명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는 등 양질의 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공공지원시설 용지 확보에 대한 사항은 수익 발생에 따른 공공기여 차원으로 현 개발단계에서는 수익여부를 알 수가 없어 개발완료 후에나 사업추진이 가능한 사항으로 경기도와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GTX-A노선은 전체 약 46km이고 고양시 구간은 약 20.26km로 지하평균 50~60m 이하에서 작업을 하고 있으며, ·공유지 내지는 보상이 필요 없는 지역에서만 착공을 했고 현재 9개 공구에서 수직구 개착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인천2호선 연장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수립 용역 내에서 신규사업 검토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노선 및 역사 위치 등 세부적인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좋은 의견을 있으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운행은 경의선 선로를 공용함에 따라 대곡역 이후 곡산, 백마, 풍산을 거쳐 일산역까지 경의선 중간 중간의 역사를 모두 경유하여 운행할 계획이며, 현재 대화동 예비군훈련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 진행 중이거나, 현 부지의 용도가 변경 중인 사항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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