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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의 숨결 ! 우리 곁으로라는 테마로 사우문화체육광장 일원에서 개최된 2012 중봉문화제가 2일간의 짧은 여정을 마치고 지난 531일 폐막했다.


 


과거 중봉문화예술제가 혼재된 축제 형태로 정체성을 살리기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5월에 중봉문화제, 10월에 김포예술제로 나눠 개최하게 됐다.



첫날인 30일 오전 조헌선생의 위패를 모신 우저서원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길놀이가 진행됐다. 특히, 조헌 선생의 얼을 주제로 개최한 청소년 문화축제에는 많은 청소년이 성황을 이루는 등 중봉의 얼을 기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또한 25여 개의 전시 및 체험 부스는 가족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조선시대 의상 체험과 떡 메치기, 영정사진 무료 촬영, 조헌 캐릭터 만들기와 조헌 선생과 함께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눈에 띠었다.


 


마지막 31일에는 풍물 공연과 지역 민속 예술인 대명 배 띄우는 소리 시연과 한국무용 회상을 끝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이틀간 축제의 막을 내렸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중봉문화제는 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중봉문화예술제에서 분리된 중봉 선생의 선양과 문화향유의 장이라며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민간주도형으로 실시된 새로운 시도인 만큼, 지속 성장할 중봉문화제의 발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이번 축제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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