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육상선수단이 다시 한 번 단거리 부분 최강자임을 각인시켰다.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남 창원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박소연의 금메달 3개를 비롯해 은 2개, 동 3개를 획득했다.

100m에서 박소연과 정한솔 선수는 11초89, 11.98초의 기록해 1, 3위를 차지했고, 200m에서도 24초35, 24초47의 기록으로 1, 2위로 골인했다.

또한 400m에는 시청 소속 오세라, 육지은, 염은희 선수가 55초대의 좋은 기록으로 나란히 2,3,4위를 차지해 앞으로 밝은 전망을 예고했다.

특히 박소연 선수는 100m, 200m 1위에 이어 팀 동료인 장소망, 염은희, 정한솔 선수와 함께 400m계주의 1위에 해당되는 46초31을 기록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1,600m 계주는 선수 개개인의 400m 기록 등을 감안하면 무난히 1위와 함께 신기록 달성을 기대했으나, 한 선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논산시청과 제주시청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이번 대회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김포시청 육상선수단은 바로 이어지는 2012 고성통일 육상대회에 참가해 새로운 기록을 향한 질주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