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지난 7월 2일부터 27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19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 했다.

군의회는 정례회 첫날인 2일 오전10시에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제6대 의회를 이끌어갈 후반기 의장으로 구경회(제5대 후반기 의장)의원과 부의장에 최승남(제6대 전반기 부의장)의원을 각각 선출했으며, 오후 2시에는 제1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집행부에서 제출된 각종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었다.

한편,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구경회 의원과 최승남 의원은 전체투표수 6명중 6명의 지지를 얻어 만장일치로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는 구경회 의원은 “앞으로 제6대 강화군 후반기 의회는 어느 의회 못지않게 발전적이고 긍적인 사고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면서 “군민의 복지증진은 물론 강화군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항상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전반기 부의장에 이어 후반기에서도 부의장에 선출된 최승남 부의장은 “그동안 쌓아온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기울이고 지역주민의 의사가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1차 정례회 주요일정을 보면,

3일부터 9일까지 5차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안을 심사하여 작년도 총 3천 325억 규모의 예산이 계획대로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불필요한 예산의 낭비는 없었는지를 살펴 볼 예정이며,

10일부터 25일까지 9차에 걸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군청 실과소와 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군의원들은 “철저한 감사자료 준비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요구 및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18일부터 25일까지 6차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2년 본예산 대비 8.74%(3백3억원) 증가한 3천771억원 규모의 2012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26일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강화군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집행부에서 회부된 조례안 7건을 면밀히 심사한후 마지막 날인 27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과 결산 승인안,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최종적으로 의결함으로써 26일간의 회기를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