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제6대 강화군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 소속 정당을 초월해 의원 전원일치로 구성돼 모범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강화군의회는 임시회를 개최하고 6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 구성에 나서 25분여 만에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장에 구경회(새누리당, 65세, 사진)의원, 부의장에 최승남(민주통합당, 55세)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강화군의회는 6명의 기초의원과 1명의 비례대표로 현재 새누리당 5명, 민주당 2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의장단 구성을 둘러싸고 한창 내홍을 겪고 있는 타 기초자치단체에 비해 대화와 타협으로 높은 정치력을 보여줘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제6대 후반기 의장을 맡은 구경회 의원은 “ 그동안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올바른 군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번 의장으로 선출 된 구경회의원은 강화군 나선거구 4선의 관록으로 군민의 높은 신망을 받고 있다.

한편 부의장에 선출된 최승남 의원도 “군민들의 목소리가 집행부에 잘 전달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의회는 2일 오후 2시 부터 제195회 강화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