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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성장 이행협약키로 - 영화단체 및 업계와 정부가 함께하는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 협약식’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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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단체장, 영화업계 대표, 정부 대표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한 ‘한국영화 동반성장협의회’(위원장 김동호)가 지난 9개월여의 협의를 거쳐 ‘한국영화 동반성장 이행협약 선언문’을 마련하고, 오는 7월 16일(월)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 3층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개최한다.

한국영화 동반성장협의회(이하 동반협)는 영화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대기업과 중소 제작사 및 협력업체 간의 양극화를 해소하여 영화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1년 10월 21일에 발족했다.

지난 9개월 동안 동반협에서는 ▲기반조성 분과 ▲표준계약서 분과 ▲창작 및 인력 분과 등 3개 분과 체계로 전문화하여 영화 산업 현안 의제들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불공정행위 모니터링 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영화업계 자율적 문제 해결 노력, 한국영화 최소상영기간 보장, 상영 종료 후 조기 정산 이행, 스태프표준근로계약서에 의거한 4대 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포함한 ‘한국영화 동반 성장 이행협약’을 도출하여 오는 16일 발표하게 되었다.

동반협 위원장은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맡았으며, 영화단체에서는 정인엽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 이춘연 영화단체연대회의 이사장,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조정준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 권칠인 한국영화감독조합 대표, 지상학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손정우 한국영화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곽정환 한국상영관협회 회장, 박양우 한국영상산업협회 회장, 최진욱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변희성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회장, 임창재 한국독립영화협회 대표, 거 룡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 안성기 굿다운로더캠페인 위원장, 정재형 동국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영화업계에서는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 대표, 서 정 CGV 대표, 손광익 롯데쇼핑(주) 롯데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정훈 쇼박스(주) 미디어플렉스 대표, 김우택 N.E.W 대표, 김영돈 소빅창업투자(주) 대표, 신강영 CJ창업투자(주) 대표, 이승훈 디지털아이디어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정부에서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과 영화진흥위원회 김의석 위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동반협 대표단 26인이 협약문에 서명하며,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동반협 실무추진위원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등이 협약식에 참석한다. 특별히 영화계 인사로 임권택 감독과 배우 신현준, 공효진 씨 등이 행사에 함께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사회는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최송현 전 KBS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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