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계오남)은 2012년 여름방학을 맞아 강화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방과후한국역사탐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 16까지 진행하는 본 프로그램은 역사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흥미와 관심으로 40명을 2개 반으로 편성하여 자칫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는 역사수업을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 및 일제강점기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과 사건중심으로 학습한다.
또한, 학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습내용과 관련된 게임, 만들기, 그리기 등의 놀이(‘빗살무늬 토기 만들기, 삼국시대 전성기 지도 그리기, 연 만들어 날리기, 놋다리밟기, 서울역사지도 만들기, 골든 벨 퀴즈, 서대문형무소 3D퍼즐 맞추기) 등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수업은 일제강점기는 물론 현재 서울의 모습과 조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과 독립투사들의 피와 열정이 숨 쉬는 곳, 일제 강점기 역사이해에 도움이 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현장학습을 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부모들은 ‘방과후한국역사탐험’으로 자녀들이 보람 있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으며, 접수하지 못한 학부모에게도 홍보 하여 우리역사 바로알기를 실천하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첫 수업을 마친 강수민 학생은 “그동안 책과 사진으로만 한국사를 접했는데 인물 중심으로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배우니, 역사의 시간 속으로 걸어 들어가 그 시대를 살다온 것 같았다.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도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지난 겨울방학 수료생들이 방과 후 한국역사탐험 프로그램이 학교수업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학부모들의 반응에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 올바른 한국사교육을 위해 더 많은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과후한국역사탐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어려서부터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사 전반에 걸쳐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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