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간으로 8월 5일 오전3시 30분 시작된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동원의 멋진 선제골로 한국이 앞섰으나 바로 패널티킥을 내주어 동점을 허용 했고 직후에 또 패널티킥을 내주었으나 거미손 정성룡의 선방으로 동점을 유지 했다.

경기전 현지 예상은 일방적으로 영국이 우세할 거라 했지만 그 예상과는 정 반대의 경기 내용이었다.

계속되는 공방이 있었으나 결국 골은 나오지 않아 연장전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연장 전후반 30분 동안도 득점없이 끝나 승부차기로 접어들었다.

승부차기에서 정성룡의 부상으로 교체된 골키퍼 이범영의 활약으로 5:4 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