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이디어 뱅크 ‘제안창작소’, 학교공간 탈바꿈 ‘학교공간 혁신’
전국에서 유일한 형태로 운영하는 ‘청소년 제안창작소’도 올해 세 돌을 맞았다. 금년도에는 14세~19세 청소년 22명이 8팀으로 구성, 활동 중이다. 청소년들은 팀별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3차례의 제안교육 워크숍‧ 현장조사 활동‧컨설팅 등으로 아이디어를 다듬고 완성할 기회를 가진다. 우수 제안들은 검토와 심사를 거쳐 고양시 정책으로도 반영한다. 2019년 제안창작소에서 제안된 ‘청소년 전용 먹거리 쉼터’는 지난해 ‘중앙우수제안 평가’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는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로 학생 본인들이 생활하는 학교공간을 직접 기획해 바꿔보고 학교 공간을 지역주민 개방시설로도 활용하는 학교시설 공유사업도 추진 중이다.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4개 학교, 지난 해 14개 학교, 금년도 13개 학교에서 참여한다.
일제 잔재로 ‘지시와 통제’의 상징이었던 기존의 학교 구령대는 학생들의 친근한 놀이공간, 학부모 쉼터, 버스킹 공간 등으로 변모했다. 시는 앞으로 ‘학교공간혁신 프로젝트’를 고양시 전역으로 확대해 학생들은 학교 공간에 애착을 갖고, 인근 주민들은 학교 유휴공간을 복합 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따뜻하고 친근한 미래형 학교’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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