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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중산동, 행복파랑새단과 함께한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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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옥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유미)와 행복파랑새단이 함께, 주거 취약주거환경에 놓인 고위험 독거노인의 주거개선사업을 위해 폐기물 수거 청소·방역 등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에 대상이 된 어르신 집은 오랜 기간 주변에 있는 폐기물·재활용품·옷 등을 가져다 쌓아 놓아 발 디딜 틈이 없고, 악취와 바퀴벌레로 건강에 매우 취약한 환경이라 이웃주민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어 긴급한 개입이 필요한 상태였다.

 

 

중산동 찾아가는복지팀은 어르신이 그동안 수집한 물품을 버릴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찾아가 설득한 끝에, 조만간 통합해충방제 작업·도배·페인트·싱크대 개보수 등 지역자원을 이용한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어르신은건강과 주변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재활용품을 모아 놓지 않고 깨끗하게 지내도록 하겠다, 그리고 청소해 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행복파랑새단은 코로나19로 사회적관계가 단절되어 많은 분들이 우울감을 겪고 있는데 이렇게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람 있는 활동을 하니 활력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산동장은우리동 사회안정망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파랑새단의 활동으로 어르신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이웃주민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어르신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밑반찬 지원 등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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