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아람누리도서관에서 10명의 ‘경기은빛독서나눔이’가 11월말까지 소외계층 아동에게 독서 교육을 실시한다.
2010년부터 시작된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은 만56세~만76세 이하 노년층에게 일자리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일자리 사업이다. 참여 어르신은 독서코칭 교육을 받은 뒤 소외 계층 아동 및 장애인에게 독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독서나눔이로 선발된 10명은 2인 1조로 활동하며 9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작은 도서관 등에서 책 읽어주기 및 독후활동을 실시한다.
독서나눔이들의 독후 활동은 환경, 다문화, 그림책, 역사 등의 다양한 주제로 초등학생의 정서 안정 및 상상력을 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년층에게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아동에게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독서 교육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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