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가 여물기도 전, 단 하루 만에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한다는 예보가 있었다.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봄 호우를 대비해 월곶면 포내리 일원 대규모 급경사지에 설치한 보호막이 훼손되자 김포시 건설교통국장은 긴급 복구를 지시했다. 이에 시 공무원과 자율방재단은 29일 오전부터 비가 오는 30일까지 보호막을 재설치하는 등 신속히 복구를 마무리했다.
자칫하면 직원들의 부상이 염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긴급히 자재와 장비를 꾸려 훼손된 보호막에 대한 긴급 복구를 강행한 것이다.
시 건설교통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위험한 작업에 적극 참여한 자율방재단과 비가 오는 와중에 빗물과 땀이 범벅된 상태로 묵묵히 긴급복구에 애써준 직원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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