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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시민과 함께 나누고 누리는 공간, 고양시 여성회관 - 노후시설 리모델링…세대·성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 - 운영시스템 고도화…경기도 협의체에서 우수 사례 선정 - 시민과 함께, 시민을 응원하는 ‘시민지향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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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시민을 응원하는 시민지향 복합문화공간

 

고양시 여성회관은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에게 온기를 되돌려 주는 따뜻한 나눔 실천 복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성회관 꽃매무새 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미용 서비스를 재능 기부하는 모임으로, 올해는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서부아동심리센터, 포천 분도마을(치매어르신), 덕양구 참사랑요양병원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정책을 실천하며 환경의식을 넓게 전파하는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입구에는 아이스팩 전용수거함을 비치해 재활용 순환시스템에 기여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가입과 온실가스 감축홍보 부스도 1층 출입구에 마련했다. 지난 4월부터는 주변 단독주택이나 빌라 거주민이 재활용품을 배출할 수 있는 달리는 재활용가게를 주차장에 마련,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에도 가족 참여형 테마 특강 지구를 지켜줘! 가족과 함께하는 ECO특강을 진행, 헌우산 에코백, 청 의류 리폼, 친환경 세제 등 환경을 위한 실천적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언택트 방식의 환경 캠페인 행사 ‘eco플로킹도 주관, 가족·친구로 구성된 팀들이 공원, 호수, 하천 등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다른 팀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담장을 허물고 외부 공원과 연결되는 참여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여성회관 뒤뜰 북카페 뒷동산과 주차장 산책로 약 1,266공간에 잔디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하고 조경석 등 조경공간을 구성한다. 벤치 등 휴게·편의시설 등도 설치하며 기존 청사시설로 구분됐던 영역을 주변공원과 연결, 개방해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도 조성한다.

 

참여정원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가한 시민 12팀은 매주 가드닝 실습 특강을 수강하며 소망과 행복을 담아 꽃과 나무를 식재하고 단장 중이다. ‘시민과 함께 나누고 누리는 여성회관메시지를 담은여성회관 우리 뜰은 내달 초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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