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지역을 소재로한 실경산수화 전시회가 지역에서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산고을 좋을시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창 최윤석 화백의 개인전으로 수덕사, 대흥동헌, 향천사, 추사고택 등 예산의 절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실경산수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의 최윤석 화백은 다수의 개인전 및 세계미술교류전, 한국미술협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동안 실경을 화선지에 그려내 실경분야에서는 최고수준이란 평가를 받아온 화백이다. 우연히 방문한 예산에서 아름다운 자연의 미가 살아있는 고장, 추사선생의 묵향이 살아있는 곳을 발견하고 예산으로 온지 2년여 만에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회는 9일 오후 4시 30분 오픈식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일주일 간 예산군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작품은 소나무가 있는 정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장감은 물론 시적 운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