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0일, 78명의 위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살아있는 우리 역사를 찾아서”를 주제로 경기도 여주에 소재한 우리 문화 유적지들을 탐방했다고 전했다.

이번 역사체험은 문화유적지 체험 전문기관인 풍경소리의 주관아래 진행되었으며, 당일 함께한 역사 해설사들을 통해 전달된 우리 역사 이야기는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진행되어 아침 7시부터 저녁6시까지의 빡빡한 탐방일정이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다.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세종대왕릉, 신륵사, 명성왕후 생가 등을 방문하면서 아이들은 책속에서만 보던 사건들이 실제 존재 했던 것임을 실감하며 신기해했다.

세종대왕릉에서 백성들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세종대왕의 위대함을 들으면서 아이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명성황후 생가에서는 일제치하 가슴 아픈 우리 역사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라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체험에는, 황포돛배 체험과 여주 도자기 만들기 체험등 온가족이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되는 등 오랜만에 가족들간 웃고 뛰노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아동은 “아침 일찍 일어나느라 좀 힘들었지만, 역사 탐방을 통해 정말 많이 배우게 되었으며 앞으로 우리역사와 우리나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