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2 고양벤처농업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올해 고양벤처농업대학은 농업기술전문가반, 청년농업인CEO반 2개 과정 수료생 34명을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외에도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 손동숙 환경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16기를 맞는 고양벤처농업대학은 고양시 농업을 확산하고 농업 인적자원을 양성해 지속 가능한 농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설계된 장기 교육과정이다. 2007년 화훼, 친환경농업 등 2개반으로 시작해 2022년 현재까지 1,1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고양벤처농업대학은 고양시 최고의 농업전문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 벤처농업대학 교육은 지난 2022년 3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5주 동안 100시간에 걸쳐 추진됐다. 시기별 농작물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실습포장 등을 익혀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농업기술전문가 과정이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농업인CEO 과정’이 새롭게 개설돼 젊은 농업 전문가 양성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벤처농업대학 과정 수료를 축하드린다. 농업은 우리의 삶이다. 미래 자원인 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현장 밀착형 실용교육을 추진해 농가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