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마두청소년수련관은 개관 9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1월 12일(토) 청소년환경숙의토론회 ‘오픈테이블’을 개최했다. ‘환경보존을 위해서는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찬반토론회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뿐만 아니라 토론은 어렵지 않으며 마음껏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양시 청소년(14~16세) 10명이 10월 15일부터 역량강화 교육과 자체토론회 등의 과정을 걸쳐 마련됐다.

청소년환경숙의토론회는 ▲환경퀴즈 이벤트, ▲주제토론, ▲청중과 소통의 시간, ▲개인별 환경실천 선언문 발표 등 청소년 토론자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내용을 담아내며 현장참여와 실시간 ‘ 고양시청소년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특히 주목받았던 점은 좀 더 활발하고 재미있는 토론의 장을 만들기 위하여 활용된 ‘퍼블릭 포럼 디베이트’ 방식인 <</span>입론-반론-요약-마지막 초점단계>로 진행되었되었던 점이 청소년 패널들에게는 팽팽한 논리의 전개로, 청중들에게는 진한 설득력으로 다가가는 숙의토론회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이후, 청중들의 질문과 의견을 함께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 토론자 및 청 중 모두가 각자 작성한 환경 실천선언문 공유 후 양 팀 중 보다 설득력 있었던 팀에게 투표를 하며 토론회는 마무리가 됐다. 그 결과는 추후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gcyf.or.kr/md)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청소년환경숙의토론회를 담당한 남윤아 청소년지도사는 “이번 토론회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법을 알려주고 기후 위기 시대를 헤쳐 나아갈 자신만의 생각을품을 수 있도록 그 과정에 중점을 두었으며, 청소년이 주도하여 진행하는 토론회라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

본 토론회 전체영상은 고양시청소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활동과정 사진 및 주제토론 투표결과는 마두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