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도동종합복지회관에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의 일환으로 김장철을 맞아 11월부터 신도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김장 결연 맺기 “세포기 사랑 나눔” 행사를 전개하여 각 가정에서 수합한 김장 김치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 150여 세대에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김장을 하는 가정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3포기를 더 담궈주면 복지회관에서 김장통을 제공하여 후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후원자의 성명으로 직접 대상자 가정에 전달하여 나눔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취지로 진행되었으며, 세광교회, 서울서북노회, 명현학교, 신도동부녀회, 신도동주민센터, 신도농협, 지역주민 등에서도 따뜻한 손길들이 이어졌다.

복지회관 자체로 김장행사를 할 경우 많은 예산 및 인력이 소요되어 인적, 물적,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각 가정에서 세포기를 더 담궈 후원을 하면 바로 전달할 수 있고 다른 김치와 섞이지 않아 가정에서 담근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장점있다. 지역사회적으로는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 자원의 발굴 및 확보에 기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행사에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마을이 함께 하는 과정을 통해 신도동 지역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