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주민이 알기 쉬운 2021회계연도 결산서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14일 전했다.

기존의 획일화된 결산서는 전문적인 회계용어와 방대하고 복잡한 구성으로 주민들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고양시는 그래프를 활용하고 내용을 간소화해 시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2021년도 결산서인 ‘시민과 함께 보는 2021 고양시 살림살이’를 제작해 공개했다.

‘시민과 함께 보는 2021 고양시 살림살이’는 고양특례시의 ▲회계 기본현황 ▲세입·세출결산 ▲재무결산 ▲유사 인근 지자체와의 재정상태 등을 그림과 표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는 결산서로 고양시의 재정 상태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시정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신뢰받는 재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