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황상하)는 학교폭력 없는 즐겁고 안전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학습 보드게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증가한 가운데, 초등생의 피해 응답률이 가장 높아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피해자, 가해자, 방관자의 입장을 직접 경험해보고 생각과 감정, 나아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소통하는 ‘학교폭력 예방학습 보드게임’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폭력의 저연령화에 따라 올해는 초등생 맞춤형 예방학습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로 벌써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놀이형 예방학습은 학교폭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 태도, 대처방법을 놀이로 자연스럽게 배우고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안팎의 비폭력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황상하 센터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며 익숙하지 않은 친구와의 부딪힘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이다.”며, “해당 학습을 통해 갈등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현명하게 대처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유선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한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청소년기 어려움 해소를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031-995-426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