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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한울봉사회, 경로당 낡은 담벼락 새단장 - 경로당 환경개선 위해 공무원·주민 힘 모아 - 정윤식 구청장 “어르신 쾌적한 환경 위한 봉사에 보람…시민불편 해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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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고양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한울봉사회와 함께 일산2동에서 노후 경로당 주변 환경개선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울봉사회는 고양특례시 공무원 봉사모임으로 2011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지역 내 재능 및 현물 기부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환경개선활동은 일산2동의 정원빌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봉사회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1997년 조성된 정원빌라 경로당에 마주한 외부담장은 노후화로 인해 낡은 상태였고 벽면에 이끼가 발생하여 미관상 보기 좋지 않았다. 또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바람을 쐬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소지만,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관리사무소가 없어서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었다.

 

이번 활동에서 경로당 외벽은 경로당 지원 사업으로 개보수를 진행했다. 특히 경로당과 마주한 빌라 외부담장은 사유지여서 공공지원이 어려워, 구는 입주자대표회, 고양시 한울봉사회와 협의하여 빌라 담장 외부 도색을 위한 페인트, 롤러 등 재료와 장비는 입주자대표회에서 부담하고 일산서구청 직원들과 한울봉사회에서 페인트칠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으로 이끼가 끼어있던 빌라 외부담장이 새하얗게 변신했고 구청 지원으로 경로당 외벽도 깔끔하게 단장을 마쳤다.

 

경로당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인 경로당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었는데 고양시 직원들의 도움으로 담벼락이 이렇게 환하게 바뀌었다.”정말 감사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정윤식 일산서구청장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무원, 주민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힘을 모아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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