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지난 17일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덕양구는 지난 2월 ‘도비보조사업 2건(은행나무·토당 5호 어린이공원) 및 시비사업 1건(작은 봉화 어린이공원)’총 3개소의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착수했다.

어린이 놀이터 실무협의회는 「고양시 어린이 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 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놀이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구성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협의회 구성원은 인근 초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어린이, 교사, 학부모 및 놀이시설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10명 내외로 구성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개최 전 인근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놀이 기구 및 놀이 행태에 대한 선호도를 사전 조사하였으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어린이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공원 계획안에 반영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나온 아이들 및 주민의견들을 반영하여 어린이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즐거운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