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청사 내에 위치한 갤러리 ‘꿈’에서 5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덕양구청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갤러리 ‘꿈’은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무료 전시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 제1·제2 갤러리에서는 5월 1일(월)부터 10일(수)까지 ‘봄날의 시화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양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고양꽃박람회 개최에 맞추어 기획되었다. 시와 그림이 어우러진 시화 액자 43점을 전시 중이다.

이 전시가 끝나면 5월 11일(목)부터 5월 19일(금)까지 ‘고양시 특별 사진전’이 전시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소속 향토사학자 정동일 전문위원이 40여 년간 수집하거나 촬영한 고양특례시 덕양구의 옛 모습을 담은 옛 사진들과 같은 장소를 촬영한 현재 사진을 비교하여 관람할 수 있다.

또한 5월 22일(월)부터 5월 31일(수)까지 동판에 입체감을 주어 사실적으로 표현한 회화를 전시하는 ‘입체 동판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덕양구청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꿈’은 누구나 관람 및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관 문의는 덕양구 산업위생과 문화체육팀(☎031-8075-54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