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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극단‘불의 전차’와 연극 <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 공동 주최 - “고등학교 야구부 만년 후보 권준호의 마지막 타석” - 「2023 새라새 ON 시리즈」첫 번째 공연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감성 … - <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아카이노 바이크>, <초선의원>으로 주목받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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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은 소극장 기획 시리즈를 표방하는 ‘2023 새라새 ON 시리즈의 첫 공연으로 연극 <</span>펜스 너머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해>512()부터 64()까지 4주 동안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span>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span>이카이노 바이크>로 주목받고 있는 극단 불의 전차2020년 초연하여 호평 받았으며, 당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공연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의 무대 전면을 활용하고 경사무대로 새롭게 만들어 선보인다. 이로써 이전 공연보다 실감나는 장면 연기와 움직임이 가능해졌으며, 관객들의 감정을 증폭시킬 각 인물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완성도 높은 음악까지 작품 전반에 걸쳐 보다 섬세한 연출로 완성도 높였다.

 



이 작품은 배우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으로 젊음을 통과한 사람이라면 반드시 겪을 수밖에 없는 통과의례의 순간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태영고교 야구부 만년 후보 선수 권준호는 만화 슬램덩크를 보다가 자신의 이름에 저주가 걸린 것 같다며 돌연 야구를 그만둔다.

 

그러나 준호의 절친한 친구인 투수 박성호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준호는 시합에 꼭 필요한 필수 인원을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야구부에 복귀한다. 그런 준호에게 떨어진 감독의 명령은 휘두르지 말고 가만히 서 있기’. 배트를 휘두를지 말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준호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묵묵히 배트를 돌리고, 공을 던지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 그들은 모두 어른이 되어 간다.

 

<</span>쇄골에 천사가 잠들고 있다>, <</span>세상친구>, <</span>초선의원>, <</span>아카이노 바이크> 등의 작품으로 관객과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변영진이 작·연출을 맡았고,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다수 출연한다.

 

만년 후보 선수 권준호 역에는 유희제와 도예준이, 준호의 친구이자 에이스 투수 박성호 역에는 김바다와 김동준이 2022년 재공연에 이어 또 다시 출연한다. 이름이 하니지만 체육을 싫어하는 조하니 역에는 오현서, 이정현, 이들과 우정을 나누는 간호사 김윤희 역에는 김진이, 백재아, 야구부 감독 역 정명군, 탁승빈, 심판 역 김천, 최경식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어 줄 것이다.


이번 공연은 4주 간의 장기공연(19회차)으로 지역의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공연료는 전석 35천원으로 청소년 할인, 3인 이상 할인, 기존 관람자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관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또는 전화(1577-7766)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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