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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축제 이어지는 고양시…20일부터 ‘창릉천 유채꽃 축제’ 개막 - 5월 20일부터 5월 28일까지 창릉천 강매석교공원에서 9일간 열려 - 꽃 수공예 마켓,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꽃문화 프로그램 풍성 - 이동환 시장 “노랗게 물든 유채꽃밭에서 휴식의 시간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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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에서는 오는 520일부터 528일까지 9일간 창릉천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24천평 규모의 유채꽃밭에서 펼쳐지는 축제는 아름다운 꽃과 더불어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채꽃이 만개한 창릉천은 조선 예종의 무덤인 창릉앞을 흐르는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하천이다. 축제가 열리는강매석교공원은 오랜 기간 외래 식물과 하천 쓰레기로 주민들조차 찾지 않던 곳이었지만 2016년부터 시가 지역 주민들, 자연보호협회와 함께 정비활동을 진행해 24천평 규모의 아름다운 꽃밭으로 탈바꿈했다.

2017년부터 강매 지역 주민들의 꽃구경 명소로 알음알음 알려지던 창릉천 유채꽃밭은 올해부터 창릉천 유채꽃 축제로 대표적인 고양시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해 꽃구경을 넘어선 풍성한문화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520일 중앙광장에서 개막식28일까지 9일간 축제 열려

축제는 강매석교공원에서 520일부터 28일까지 9일 동안 이어진다. 무대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인 20일과 21일 그리고 27일과 28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평일에는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지만 시간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만발한 유채꽃을 둘러볼 수 있다.

20일 오후 2시에는 중앙광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쏘노리테 앙상블의 ‘4중주 클래식 공연이 준비될 예정이다.


어린이 유채꽃 그리기, 시니어모델워킹쇼 등 남녀노소 즐기는 프로그램공연 마련

축제 기간 주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유채꽃 그림 그리기 체험 꽃차 시음 꽃 압화 만들기 다육 심기 미션 투어(스탬프 수집 이벤트) 드론 체험 나도 sns 스타!(sns 인증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20일 진행되는 어린이 유채꽃 그림 그리기 체험19일까지 참가자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희망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돋을 다양한 공연도 준비된다. 클래식 4중주 통기타 연주 색소폰 연주 노래 마술 공연 시니어모델 워킹 쇼가 준비되어 있으며, 주민 참여 행사인 뽐내기 대회현장 참여 노래방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 노래방은 당일 즉석에서 노래를 부를 참가자를 모집한다. ‘뽐내기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춤이나 노래에 자신 있는 참가자를 신청 받고 있다.


꽃 관련 체험프로그램, 수공예 마켓 등꽃문화 축제로 거듭나

축제기간 주말에는 꽃 관련 수공예 마켓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화훼 및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열린다. 시는 지난 8일 성황리에 폐막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이어 창릉천 유채꽃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문화 축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강매동 석교공원은 서울과 인접해 자유로와 제2자유로로 외부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매동 652-2에 위치한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며 대중교통으로는 화정역이나 행신역에서 030버스를 타고 강고산 정류장에 내려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된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창릉천은 북한산과 행주산성, 한강을 잇는 고양시민의 대표 하천이다라며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가꾼 노란 유채꽃밭에서 풍성한 즐길거리와 함께 지친 일상 속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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