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0일 치매환자와 가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덕양구 화중로에 위치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 치매 어르신들은 아리랑, 트로트 등 친숙한 음악을 배경으로 연주 및 합창을 선보였다. 음악 강사의 지휘 아래 치매 어르신들은 본인의 파트를 완벽히 연주해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았다.

 

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이 이렇게 활기찬 악기 연주를 선보여서 놀랐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화합하는 이런 음악회가 더 자주 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칼림바, 핸드벨 등의 악기 연주와 합창 등으로 구성된 음악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행정복지센터 축제 등에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펼쳐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킬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373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