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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 저탄소V-마라톤 1기 캠페인 성료 - 데이터 플로깅으로‘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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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동환)는 자원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저탄소V-마라톤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저탄소V-마라톤캠페인은 봉사와 마라톤을 접목하여 공동의 목표를 탄소저감량 85kg으로 설정하고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8) 목표 달성을 향해 함께 달려 나가는 과정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데이터플로깅' 웹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하여 시·공간 제약 없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수거한 쓰레기의 양과 정화한 거리 등의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저감량을 측정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현재까지 총 41명의 참여자가 393회 활동했으며 국내 하천·연안으로 유입되는 29,967개의 담배꽁초를 포함한 62,427개의 쓰레기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고 수거하여 탄소저감량 567.886kg의 공동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10명의 저탄소V-마라톤 참여자들이 오프라인으로 모여 호수누리길(마두역~주엽역) 주변 플로깅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2시간 동안 봉사활동으로 10개에 달하는 20L 봉투가 가득 채워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태영 봉사자는 활동할 때마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너무 많다특히 담배꽁초가 너무 많이 버려져 있어 안타까웠는데 직접 거리에 나와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까지 진행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유선종 센터장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쉽고 재밌는 봉사활동을 적극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저탄소V-마라톤은 오는 82기 참여자 모집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고양시자원봉사센터(031-925-98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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