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적 생활방역체계 구축
고양시는 감염병 매개체 관리를 위해 관내 30개소에 유문등을 설치하고 주 1회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민간위탁, 민간자율방역단 등 총 33개의 방역반을 구성․운영하여 위생해충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ㆍ관ㆍ군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하여 각 구획별 동시간 합동방역을 실시 하는 등 하절기 매개모기 집중방제를 추진한다.
말라리아 환자발생 취약지역 중심 집중방제 및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고위험군(농업종사자 등)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많은 공원 등에 해충기피제함을 설치하여 해충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수해ㆍ재난 및 감염병 유행 시 긴급 방역 봉사 활동 추진과 고양시 방역활동 교육 지원 등을 위해 지난 3월 (사)한국방역협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민간자율방역단 직무교육 및 간담회 실시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역활동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제적 생활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관내 소독의무대상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교육 홍보를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 지역사회 민ㆍ관 협력체계 구축 및 네트워크 활성화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감염병 위기가 대규모 사회적 재난으로 개인의 건강을 넘어 사회불안까지 초래하는 위협요인이 될 수 있음을 확인 하였고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감염병 대응 협업 확대 및 소통ㆍ협력이 중요함을 깨달았다.
이에 코로나19를 통해 경험한 사항들을 점검하고 보완하여 새로운 팬데믹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고양시는 2020년 1월 코로나19 확진자 초기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민ㆍ관의료협력체계를 조기 구축하고 협소한 보건소 공간을 대신하여 주교 제1공영 주차장을 활용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선제적 운영하면서 편리성, 안전성, 신속성을 확보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대통령상을 수상한바 있다.
또한 킨텍스 카라반, 기업연수원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확진자 격리공간을 마련하였고,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전국 최다 위치한 상황에서도 고위험시설 감염관리담당자와 유기적 소통 및 지속적 관리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였다.
2022년 오미크론 확산 후 확진자 관리가 재택치료 원칙으로 전환되면서 동네의원 중심의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지정ㆍ운영하고 보건소와 의료기관 간 양방향 실시간 소통채널 운영으로 응급환자 대응ㆍ대비에 효율성을 도모하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소통채널을 강화하고 각 기관의 역할 정립을 통해 예방ㆍ관리체계를 공고화 하면서 비상사태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해 민간영역으로의 업무 재조정, 탄력적 인력배치 방안을 수립하고 지역 전문가들과 감염병관리위원회, 민ㆍ관의료협의체, 학술토론회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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