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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고양 경제자유구역 실행’ 세미나 개최 - 고양시정연구원과 ‘제36회 고양시정포럼’ 공동 개최 - 지난달 세미나 이어 두 번째 열려…경제자유구역 지정·투자유치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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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이동환 시장)는 지난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고양 경제자유구역 실행을 주제로 제36회 고양시정포럼 세미나를 개최하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19일 개최한 고양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세미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와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정형 제2부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등과 안충영 중앙대학교 석좌교수, 이원빈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장성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Kotra Invest Korea) 연구위원 등 경제자유구역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환영사에서 이정형 제2부시장은 고양시가 건강한 독립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정책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다라며 고양특례시가 기업에게 제공할 강력한 인센티브 마련을 위해 경제자유구역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빠르고 효과적인 해법을 찾고 있다오늘 이 자리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새로운 열쇠를 찾게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안충영 교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필요한 투자유치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원빈 선임연구위원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필요성과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최장성 연구위원은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황성태 전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 좌장으로 참석했다. 또한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송규근 고양특례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남국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김묵한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성열 문화일보 부장, 김수진 로킷헬스케어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앞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어떤 투자 유치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토론을 펼쳤다.

 

특히 얼마 전 고양시와 일산테크노밸리 투자의향협약을 체결한 장기재생 선도 기업 로킷헬스케어의 김수진 부사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로킷헬스케어에 대해 소개했다. 김수진 부사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선호하는 인센티브와 투자처로서 고양시의 강점에 대해 목소리를 내 이목을 끌었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실제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투자 유치에 성공했던 분들을 모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경제자유구역을 현실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다음달 17일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생명공학(바이오) 특화단지 구상을 주제로 고양시정연구원과 바이오 포럼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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