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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고양시, 도시숲·쌈지쉼터 확대…도심 속 자연녹지 조성 -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1인당 체감공원녹지 13㎡로 확대 - 장기미집행 관산·탄현·토당제1근린공원 조성 추진 - 철도유휴지·산책로 등 생활 속 소규모 공원·녹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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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자연녹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시공원과 녹지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35 고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에서는 1인당 체감공원녹지면적을 13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간 공원조성이 미뤄져왔던 관산·탄현·토당제1근리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철도유휴부지, 아파트 산책로, 소공원 등 생활주변의 녹지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도시계획의 관점에서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의 필수요소라며 공원, 녹지 등 법정 녹지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하고 생활 속 자투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푸른 자연이 숨 쉬는 초록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35 고양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수립녹지공간 늘린다


고양특례시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정책을 반영하고 녹지 확충, 공원녹지 정비 및 관리방향 등 미래상을 담아 ‘2035 고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이용 방향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2035 고양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현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최종 심의를 진행 중이며 올해 연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에는 자연과 도시의 공존, 물과 녹지로 연결된 도시 고양이라는 미래상을 담았다. 생태계 기능강화 활력있는 공원녹지 개방공간(오픈스페이스) 확장 고양시만의 고유성을 4대 핵심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고양시 공원 전체면적은 2020년 기준 358개소 799이다. 시는 2035년까지 창릉신도시 등 개발사업과 자체 공원 조성사업으로 공원면적을 1,245까지 확대하고 녹지면적도 37000증가해 236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고양시 1인당 도시공원면적은 20207.4(인구 108만명 기준)에서 2035년까지 9.9(인구 126만명 기준)이 되고, 생활주변 체감녹지까지 포함하는 1인당 체감공원녹지면적은 13.0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산·탄현·토당제1 근린공원 등 장기미집행 공원조성 추진


시는 46년 만에 완성된 관산근린공원을 비롯해 탄현, 토당제1근린공원 등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덕양구 관산근린공원은 197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으나,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집행이 이뤄지지 않아 공원일몰제로 계획이 취소될 위기에 놓였었다. 시는 20205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공원일몰제에서 구제하고 토지 보상을 실시하여 공원조성을 추진했다.


관산근린공원은 사업대상지 절반이 문화재 조사구역으로 지정돼 문화재 시굴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고 건물 소유주를 찾아 보상하는 일도 쉽지 않았다. 장시간 노력 끝에, 지난 6월 관산근린공원이 문을 열었고 어린이놀이터, 숲속쉼터, 바닥분수 등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이 됐다.

일산서구 탄현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되고 1992년 공원조성계획이 수립됐다. 그러나 토지매입에 어려움을 겪어 2016년 전체면적의 7.56%1단계 조성사업을 진행됐다. 현재는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토지보상이 95% 완료된 상태다. 올해 하반기 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토당 제1근린공원은 현재 토지보상이 절반 이상 이루어져 내년 상반기 착공하고 2025년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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