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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보건소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병이다. 결핵균은 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결핵의 대표적 증상들은 감기 증상과 유사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여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여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결핵환자 신고 건수가 대비 0.1% 증가하였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5%로 증가세가 매우 두드러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은 아무 증상이 없더라도 연 1회 결핵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하여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 결핵실(031-8075-4198, 36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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