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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개최 - 마을 공동체 25개 참여…경계성 지능 장애 청년 자조모임·돌봄 공동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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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213일 백석업무빌딩에서 마을 공동체 25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참여자들은 마을공동체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망을 구축하며 소통했다.

 

공유회에서는 이루다학교의 난타 공연, 댄스 공연, 지난 10월 경기 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 이루다 청년모임과 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한 꿈자람터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지난 1019일 구 경기도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고양시 주민제안공모사업 공동체인 이루다 청년모임은 최우수에 해당하는 최고마을상을, 아동돌봄공동체 꿈자람터는 우수에 해당하는 사랑마을상을 수상했다.

 

이루다 청년모임은 경계선 지능 장애로 정상적인 일반인의 삶을 살아가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장애인 자조모임이다. 마을공동체를 시작으로 이웃과의 만남, 지역 기반 활동, 서로 돌봄으로 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이루다 청년모임의 회원들은 서로 응원하고 지지하는 마음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키워오고 있다.

 

꿈자람터는 마을공동체에서 시작해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거듭난 돌봄 공동체이다. 아이들에게 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돌봄 봉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마을 강사 양성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발전한 꿈자람터는 사회적 경제 공동체로 나아가는 준비를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 공동체는 마을의 지속가능성과 활력을 불어넣는 원동력이라며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 자치공동체지원센터를 직영 전환했다. 시는 마을에서 주민 중심의 자치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 공동체가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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