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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운행 - 12월 8일부터 1000번 노선 5대 운영…출퇴근 시간 혼잡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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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128일부터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5대의 운행을 개시했다. 운행하는 버스는 대화동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거쳐 숭례문에서 회차하는 1000번 노선이다.

 

고양시는 2층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운행 혼잡도 해소, 교통약자 편의 증진,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1000번 노선은 출퇴근 시간 혼잡도 해소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와 서울 시내를 잇는 1000번 노선은 배차간격이 8분임에도 경기도에서도 입석 승객이 많은 노선으로 손꼽힌다.

 

2층 버스의 좌석 수는 71석으로, 기존에 운행하던 40~44인승 좌석버스에 비해 약 1.6배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입석 승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정류소 무정차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휠체어와 유모차와 함께 탑승해야 하는 교통약자에게도 희소식이다. 현재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입석과 좌석이 혼용된 방식으로, 좌석안전띠가 설치되지 않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행할 수 없지만 안전띠가 설치된 2층 저상버스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다.

 

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2층 버스 도입으로 시민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도입효과에 따라 향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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