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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위해 환기 생활화 당부 - 학교, 병원, 회의실 등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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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가 개학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집단생활이 많아진 시기에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환기 수칙을 숙지하여 환기를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마스크 미착용, 앉아서 업무를 보는 정도의 활동량, 하루 8시간의 업무시간 이 3가지 조건을 가정하고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K-VENT 3.0)를 활용하여 자연환기 조건에 따른 감염 위험도를 산출하였을 때, 2시간마다 자연환기 시 감염 위험도가 5.5배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학교의 경우, 쉬는 시간에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 하는 것이 좋고, 기계환기 설비가 있을 때는 상시 가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환절기에 자연환기와 기계환기 가동을 함께 실시하면 공기전파 위험도가 최대 14.6배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요양병원에서는 2시간마다 기계환기와 자연환기를 같이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기계환기 설비는 상시 가동하는 것이 좋으나 기계환기 설비가 없을 경우 화장실 배기팬 상시 가동만으로도 공기전파 위험도가 1.3배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회의실의 경우, 회의시간은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기계환기 및 자연환기를 같이 하면 공기전파 위험도는 최대 5.4배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요양병원, 회의실 외의 공간에서도 환기는 중요하다. 환기의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창문과 출입문을 열어 자연환기를 실시하는 것이며, 창문이나 문을 마주보게 열어놓는 맞통풍이 환기 효과가 가장 좋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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