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보)K-마이스 선도한다… 고양시, 킨텍스 업고 마이스 생태계 강화 - 7만㎡ 규모 제3전시장, 21층 앵커호텔 등 킨텍스 인프라 확대 잰걸음 - 초대형 행사 유치·지원 힘써… 시 전략산업 연계 마이스 육성 노력 - 인도 야소부미 전시장 교두보 삼아 마이스 글로벌 도약 지원
기사수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속 가능한 마이스 산업을 위해 킨텍스를 기반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 3전시장과 앵커호텔 건립 등 인프라를 늘리고, 지역 특화 마이스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장 운영권을 획득한 인도 야소부미를 플랫폼 삼아 마이스 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주축으로 정부의 K-마이스 전략을 선도할 준비가 돼 있다마이스 산업이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그 성과가 고양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3전시장 완공 시 17.8, 세계 25위권 규모K-마이스 시대 거점 역할 기대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포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을 말한다. 마이스 산업은 전 세계에서 28,000억 달러의 경제 효과와 함께 2,7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알려져 있다.

 

정부는 지난 3월 민간협력, 융합촉진, 경쟁력 확보 등을 골자로 하는 K-마이스 전략을 발표했고, 오는 2028년까지 국제회의 건수 1,400여 건을 달성해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상생과 미래 혁신에 기반한 K-마이스 시대에 발맞춰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인 킨텍스는 제 1·2전시장 합계 108의 전시 면적을 보유하고 있고, 보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3전시장이 완공되면 총 17.8의 전시 면적으로 세계 25위권 규모 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18.6), 독일 베를린 IFA(16.4),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12)처럼 세계 유수의 전시회,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이 마련된다.

 

3전시장 개장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연간 총 64,565억 원, 고용 창출은 연간 30,227명으로 분석돼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앵커호텔 건립 추진, 지하공간 복합개발 구상편의성, 경쟁력 높여

 

킨텍스에는 연계 숙박시설인 앵커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연간 약 640만 명 킨텍스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이 필요하지만 인근에는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호텔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와 킨텍스는 지난해 12월 업무 협약을 체결해 킨텍스 부지에 21, 310개 객실 규모의 앵커 호텔을 건립하기로 했다. 앵커호텔이 들어서면 전시장과 호텔의 융복합화로 마이스 산업은 물론 관광객 유입, 소비 진작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시는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GTX 킨텍스역~한류월드 사거리까지 1.2km 구간에 대한 지하·지상 공간 복합 개발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은 물론 킨텍스 일대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용역 내용에는 킨텍스 제1·2·3전시장과 GTX 킨텍스역, 환승센터 등 킨텍스역 일원의 다양한 시설이 연계되는 교통·동선계획 수립 주차 시설 확충 방안 수립 이용자 편의성 극대화를 위한 상업시설·킨텍스 지원시설 확충 방안 수립 등이 담겨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4192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