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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발작성 기침’백일해 예방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당부 - 손씻기 및 기침예절 준수 필요, 총 6회 예방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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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올해 백일해 환자가 528일 기준 전국 875명으로 최근 10년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해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어린이집 등에서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접종(5~6)을 맞아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감염되거나, 감염 시 주변 친구, 형제자매들에게 전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추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백일해, 홍역 등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반드시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와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 백일해 감염이 전파되지 않도록 개개인이 노력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등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호흡기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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